바른 권면과 지적질 | 김병수 | 2016-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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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를 권면하는 법 리더가 되면 늘 실수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함부로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듣는 사람은 충분한 사랑의 전달이 되지 않을 때 '지적질'(?)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함부로 지적하는 일을 하면 큰 일이 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웬만하면 그냥 넘어간다고 합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잘못은 고치고 가야 합니다. 그런데 고치는 법이 바르지 않으면 역효과가 나기에 지체를 잘 권면하는 지혜를 성경에서 배워야 합니다. 그것은 듣는 사람이 진한 사랑이 묻어난 지적임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무엇을 해도 사랑에 기초해야 합니다. 좋은 제안을 할 때도 사랑이 느껴지도록 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잘못을 지적하고 그 문제를 설명하는 것까지는 잘합니다. 그리스도들은 그것을 넘어야 합니다. 내 입장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져야 합니다. 이런 배려로 자녀를 훈계하고 지체를 대한다면 상대방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칭찬을 합니다(칭찬). ② 잘못을 지적합니다(평가). ③ 차근차근 문제를 설명합니다(설명). ④ 바로 고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말합니다(방안). ⑤ 더 낳은 사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야 합니다(기대감). 이제 옆 사람과 이렇게 서로 말해 보시기 바랍니다. ① 아주 훌륭합니다(칭찬). ② 그것이 잘못되었습니다(평가). ③ 이런 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설명). ④ 이렇게 해보시기 바랍니다(방안). ⑤ 다 잘될 겁니다(기대감). 고린도전서 13장은 위대한 사랑장입니다. 지체를 사랑하는 일을 실천하려고 한다면 적어도 이 말씀을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3:1-3 1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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