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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공식 김병수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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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공식

 

작은 교회를 섬기다가 보면 자존심 상하는 일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렇게 자존심과 싸우다보면 쉽게 지치게 됩니다. 로버트 맥기라는 사람이 쓴 내 안의 위대한 나라는 책의 이야기입니다. 사탄이 자존감과 관련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입시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공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제시하는 자기 자존감 공식은 이렇습니다.

자존감 = 자기 성공(업적) + 남의 평가(의견)

 

우리가 이런 공식을 따라 주어진 일을 얼마나 잘했는지, 또는 남들이 무어라고 하는지 따위를 토대로 해서 하루하루 자존감을 지켜나가노라면 결국 늘 안절부절 못하고 항상 위기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안전감을 느끼고 삶에 만족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부정적인 반응에 지나치리만치 민감하다는 건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이들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인 것입니다. 뭘 잘못하고 있다거나 비난을 받을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으면 자존감이 급격하게 흔들려서 적극적으로 저항하거나 부정하는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디서 자신의 자존감을 찾아야 합니까?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 가운데 머무는 한 자신의 가치가 흔들릴 일이 없습니다. 더 이상 스스로 쌓은 업적이나 남들의 의견 따위를 토대로 자신의 가치를 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자신이 사랑의 리더십을 보여줄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기만 하면 됩니다. 사람의 성공과 실패에 의한 잣대에서 오는 자존심을 집어치우고 필요할 때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너무 집요하게 몰아붙이지 말고 얼마쯤의 여유를 주고 하나님의 은혜가 자리 잡을 여지를 주기를 바랍니다. 용서가 자신을 용납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작은 교회를 섬기는 다수의 목회자들과 작은 사업으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에게 이 자존감 공식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런 자존감 공식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존감 = 하나님 사랑(아들 보내심) + 예수님 희생(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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