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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과 동행하는 삶 김병수목사 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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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4:16-18절 개역개정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주일오전예배

성령과 동행하는 삶

요한복음 14:16-18

16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17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예수님이 약속한 성령이 오신 날입니다. 지금부터 2천년전 예수님이 부활하신지 50일째 되는 오순절 날에 마가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절 50일이 지난 바로 그 주일처럼 성령이 임재하신 날을 기념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천년전 약속한 성령을 우리도 받아야 합니다.

본문 16

16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성도에게 가장 큰 특권과 축복은 예수님이 약속한 다른 보혜사인 성령의 선물이 주어진 것입니다. 오늘 성령의 선물을 한아름 안고 돌아가는 복된 주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타인의 돌봄을 받고 성장한다. 어렸을 때는 부모의 도움을 받는다. 학생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남편은 아내의 도움을 받는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친구와 선후배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게 된다. 우리들은 영적으로 일평생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산다. 오늘 우리가 배울 성령님은 보혜사 성령님이시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시다.

 

성령이 임하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첫째, 확실함입니다(복음의 확신).

성령이 임한 증거가 무엇이냐하면 영적인 눈이 밝아집니다. 영적인 눈이 밝아진다는 것은 초자연적인 기적을 보고,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환상을 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아는 것을 말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령강림 이후에 모든 불확실한 것들이 벗어지고 확실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모든 답답했던 것들이 시원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성령이 임하면 부활을 확실하게 믿고, 천국도 확실하게 받아들이는 믿음의 선물을 받게 됩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진리 앞에서 의심하지 않습니다. 주저함이 없는 확신 속에서 삽니다. 무엇에 대한 확신입니까? 복음의 진리에 대한 확신입니다.

사도행전 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이 임하시기 전 베드로는 십자가에 확신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는 것을 오히려 반대했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면 모든 것이 끝장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임한 후에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확실하게 전하는 것을 봅니다. 이 놀라운 진리의 확신이 성령이 임한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부활하여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다는 복음의 진리를 확신하게 되었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령을 받은 자는 세상이 감당하지 못합니다. 이 복음을 확신하는 사람은 세상에 대한 용기를 갖게 됩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복음에 확신이 오고 복음이 확신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 능력이 임하여 세상을 이길 힘을 얻게 됩니다. 성령이 오시면 십자가의 도를 명확하게 알고 그 확신이 하나님의 능력을 갖게 하여 세상을 향해 담대한 용기를 갖게 합니다.

고린도전서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성령을 모르면 모든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기 전 제자들은 세상을 향한 두려움에 숨을 죽이며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지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한 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진 후에는 문을 박차고 나가서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였습니다(4:13).

 

성령이 임해야 확신에 찬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하나님이 살아계심도 확신하고, 부활도 확신하고, 천국도 확신하고, 승리를 확신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단지 마음에 긍정적인 용기가 아니라 말씀에 대한 확신이 오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신뢰가 생기고 확신이 옵니다. 지혜의 영이신 성령의 조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17

17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밝혀주는 영이십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위하여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빛을 비추어 주십니다(조명). 그래서 말씀이 확실히 믿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믿고, 영생을 믿고, 부활을 믿고, 천국을 믿습니까? 사람의 생각으로는 믿을 수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서 2가지 영을 말씀합니다. 세상의 영, 하나님의 영입니다. 세상의 영으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알지 못합니다. 세상의 영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십자가 죽음과 부활, 천국과 지옥, 영생과 영벌에 대한 지식은 세상의 영으로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진리의 영, 성령이 오셔야 믿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죽으면 부활하고 천국간다는 확신이 있으면 내게 성령이 임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성령으로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영역은 오직 성령의 사람만이 압니다.

 

성령님이 오셔서 네게 말씀을 볼 수 있도록 빛을 주십니다. 깨닫게 하고 믿게 하고 확신하게 합니다. 성령이 임하지 않은 사람은 아직도 어둠 속에서 안개에 갖힌 것처럼 희미하게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성령님은 내 인생이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있다는 시야를 갖게 합니다. 에 잇대어 살아가도록 길을 밝히심. 내 삶에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성취되도록 빛을 비추심. 하나님의 뜻과 구원과 계획들을 믿게 하십니다. 성경이 믿어지고 이해되는 것, 설교가 이해 되는 것은 내 안에 성령님이 계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도록 영적인 빛을 비추시며 믿게 하는 것이다.

 

둘째, 자유함입니다(생활의 확신).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세상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 출세, 물질, 욕망에서 자유합니다. 술과 담배를 끊으려면 성령충만하면 됩니다. 성령을 받으면 술에 쓴 맛이 나고, 담배 냄새가 매스껍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세상에 묶여 살면 자유를 잃습니다. 그 부자연스러운 증거가 무엇이냐하면 불안 증세입니다.

본문 18

18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버려진 고아는 늘 불안합니다. 안정성이 없습니다.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충격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믿음, 깊은 신뢰를 갖지 못합니다. 또 버림받게 될 것에 대한 염려 속에 갖히게 됩니다. 실상은 평화롭고, 풍족하여도 늘 자신의 한계에 갖혀삽니다. 언제 내가 누리는 축복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더 집착을 하게 되고 잃어버릴 것에 대한 불안감에 갖히게 됩니다. 성령님은 이런 우리들의 모습이 있어도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유를 주십니다.

고린도후서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성령님은 우리 속에서 우리들을 자유하게 하십니다. 세상과 사람에 대한 거절의 경험, 환경에서 실패한 좌절의 경험에서 얽매이지 않도록, 죄의 속박에서부터 자유함을 주십니다. 오직 우리들이 하나님에게만 의존하며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셋째, 견고함입니다(진리의 확신).

성령이 임하실 때 비둘기처럼 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1: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비둘기 같이 성령이 오신 것은 평강의 왕이 임하신 것을 상징합니다. 주의 영이 임하면 이 땅에 평화가 임합니다. 안정적이고 견고함이 있습니다. 견고한 바위에 기대는 안정감이 예수 안에 있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폭풍우가 몰아쳐도 안전한 피난처에 있는 견고성이 성도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모든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세상의 평화를 줄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에게 비둘기 같이 내려와 임한 사건은 예수님이 세상을 다스리는 평화의 왕이심을 말씀한 것입니다.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은 참 편해 보입니다. 누구 눈치를 보지 않고 어떤 일이 있어도 든든함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 하나님이 곁에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영원히 거주하시며 우리들을 도우신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들의 삶을 지켜주신다.

성령님이 계시는 사람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려고 여기 저기 다니지 않습니다. 그분의 도움을 받기 위해 잠잠히 기도합니다. 그분이 나의 삶을 다스리시도록 자리를 양보할 뿐입니다. 내 일상의 삶에서 만나는 하나님이 성령님이십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두려움 속에서 신앙생활합니다. 일상에서 성령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분이 우리들의 카운셀러입니다. 그분과 매시간, 매순간 대화하세요. 그러면 다급한 일이 생겨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숙한 인간, 자립형 인간이 됩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불안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평안합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도우시지 않으면 불안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의지할 것이 없기 때문에 초조하고 당황하고 불안하고 근심 걱정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초대왕 사울이 그랬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믿다가 나중에 하나님을 버린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므로 세상에서 방황하며 불안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쫓아오지도 않는데 불안한 것입니다. 성령님이 떠나시면 준수했던 사람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을 떠나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지 못하면 길을 찾기 위해 무당을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이것이 벌써 세상에 묶여 사는 것입니다. 점쟁이 따라다닙니다. 운수에 내 운명을 맡깁니다. 그들은 결국 두려움과 파멸로 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은 성령의 사람이었다. 쫓는 사울을 피하여 늘 쫓기는 자였지만 그는 언제나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며 평강 속에서 살았습니다. 다윗은 세상의 명예에 얽매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살았기 때문에 늘 자유하였고, 그 영혼이 풍족했기에 평안이 있었습니다. 악기를 다루면 그 평안이 불안한 사울을 위로했을 정도입니다. 그는 어느 곳, 어느 때나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느끼며, 경험하며 산다. 양치기 소년이었을 때도, 골리앗과 싸우는 전쟁터에서도, 사울왕을 피해 도망가는 광야에서도, 왕이 되어 왕궁에 있었어도. 그는 언제나 성령과 대화하며 도움을 받으며 살았다. 시편을 읽어 보세요. 다윗은 얼마나 많이 하나님의 도움, 성령님의 임재를 맛보며 살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역대상 23:25

다윗이 이르기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평강을 그의 백성에게 주시고 예루살렘에 영원히 거하시나니

그 평강을 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내 마음이 편하다는 것은 성령님이 지금 나와 함께 하신다는 증거입니다. 다윗은 늘 쫓기는 자였으나 자유함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평강의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시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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