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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중화동교회 초대당회장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
운영자 2019.2.21 조회 959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  

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 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있는 조선 사람 뿐입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일이 있을 줄 믿나이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출처 : 가이드 포스트 2001년 5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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